[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인준 절차를 거친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전날 각각 전체회의를 열어 이들 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 절차를 통화한 장관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이어 4명이 됐다.

한편,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의 이견으로 아직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19일 월요일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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