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관훈 기자]신안이 지난 1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 '다산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경기도 남양주 다산지금지구 B-3블록)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서 나오는 마지막 민간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급주택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1282가구(A형 1168가구, B형 114가구)이다.

   
▲ '다산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는 지난 16일 견본주택을 개관했다./사진=미디어펜

다산신도시는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로 나뉘는데 진건지구는 주상복합단지 1곳을 제외하고는 이미 분양이 끝났고, 다산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는 다산신도시 중에서도 한강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단지 동쪽으로 북부간선도로, 남동쪽으로 수석호평도시고속화도로, 서쪽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지나고 있어 서울 강남과 도심은 물론 외곽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

다신신도시 중 진건지구는 대중교통, 지금지구는 자동차도로 교통 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다.

다산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의 경우 한강생활권으로 공원과 체육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고 도농중, 동화중·고 등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다. 또 남양주시청 2청사와 교육청, 법원 등 공공청사가 위치한 행정타운과 상업지구도 가깝다.

다만 단지에서 경의·중앙선 도농역까지가 1.8km 정도로 걸어서 이용하기는 쉽지 않은 거리이다.

분양가는 중간층 기준 4억3000만원, 3.3㎡당 1370만원 수준으로 다산 지금지구에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하지만 앞서 분양한 인근의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 분양권이 3000만원 안팎의 웃돈(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것을 고려하면 주변시세와 비슷하다는 분석이다.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 평면은 판상형 4베이(Bay) 구조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A형은 주방 옆에 두 개의 팬트리가 배치되는데, 한 개의 팬트리는 주방과 현관을 직선으로 연결해 음식물쓰레기나 무거운 물건을 현관에서 곧바로 주방까지 옮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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