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사단법인으로 재 출범한다.

김철관 인기협 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제11차 정기총회’에서 “더욱 공신력 있는 단체로서 인터넷 언론과 민주사회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3년 사업보고·결산과 2014년 사업계획·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11일 열린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제11차 정기총회'에서 김철관 회장인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인터넷기자협회 제공

김 회장은 “10일을 기해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법인설립 등기를 마쳤다”며 “올해로 12년을 맞이한 인기협이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단법인이 된 만큼 창립정신을 존중하고 공공성을 추구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30여 회원사들의 권익은 물론 인터넷 언론의 발전과 사회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기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윤현규 사진공동취재단장에게는 그동안의 공로를 기려 ‘한국인터넷기자상’(취재보도 부문 특별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