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올해 봄부터 이어지고 있는 극심한 가뭄이 빨라도 8월이 되어야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국민안전처는 '6월 가뭄 예-경보'를 통해 "장마 기간 강수가 적어 가뭄은 7월까지 중서부 일부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8월 들어 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가뭄이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 6개월간 전국 강수량은 평년 331mm의 69%에 불과하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51%)은 평년 대비 76% 수준이기도 하다.

현재 경기와 전남, 충남 충북 경북 등 각 지역 33개 시군에 주의 단계의 '기상 가뭄'이 발생한 상태다.

   
▲ [MP카드뉴스]극심한 가뭄, 언제 누그러지나./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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