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5층 중소형 898가구…학교도 걸어서 통학 가능
[미디어펜=김관훈 기자] 경기도 화성 봉담2지구에서 첫 분양이 이뤄진다. 공공택지지구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삼호는 화성봉담2지구(A-1 블록) 첫 분양 아파트인 'e편한세상 신봉담'을 7월 중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e편한세상 신봉담은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이며, 공급주택은  898가구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51㎡ 250가구, 59A㎡ 485가구, 59B㎡ 163가구 등 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봉담2지구는 동탄과 수원 호매실지구에 이어 1만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되고 있다.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수인선 복선전철 봉담역(가칭)이 공사 중에 있으며, 2018년 완공되면 서울 지하철 4호선 및 안산선과 연계된다. 인천발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어천역도 2021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과천~봉담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수원~광명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광명도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 e편한세상 신봉담 조감도/사진=삼호건설
 
단지 안에 4500여㎡의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하는 등 아파트 전체 면적의 37% 이상을 조경 면적으로 활용해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걸어서 이용가능한 거리에 근린공원과 체육공원 부지도 예정돼 있어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어 모두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삼호는 화성시 봉담읍 상리 26-8번지 3층에 분양 홍보관을 마련해 상담을 받고 있으며, 견본주택은 수원시 인계동 963-10번지에 7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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