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일년 중 낮 시간이 가장 긴 하지인 오늘날씨는 폭염이 이어지겠지만 반가운 소나기 소식도 예보됐다.

엿새째 전국이 불볕더위로 무덥겠지만 대기불안정으로 곳곳에 시원한 소나기 지나는 날씨를 보이겠다. 잠시나마 폭염을 피할 수 있겠지만 비의 양이 적어 가뭄 해갈과 녹조현상을 막기에는 부족하겠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미세먼지 오존 폭염주의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32도, 대구 광주 34도로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대기불안정으로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동, 경북 북부 곳곳에는 한 때 소나기가 지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제주 청주 21도, 대전 대구 강릉 춘천 수원 전주 19도, 광주 부산 창원 목포 포항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서울 광주 32도, 대전 전주 수원 31도, 세종 춘천 30도, 청주 33도, 대구 34도로 폭염이 이어지겠다.

내일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면 내륙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예보돼 불볕더위는 이어지겠다. 특별한 비 소식은 없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 지나는 곳이 있겠다. 주말까지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면서 유래없는 6월 더위를 보이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주말까지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다만 내일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다.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에 단비소식 있다. 하지만 비의 양이 적어 가뭄 해갈에는 역부족이겠다. 주말 비가 내린 후 폭염은 한 풀 꺾이면서 다음주초까지는 평년 기온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