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편 운항효과...유나이티드항공 공동운항 이원화 효과 기대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 14일부터 중대형기 A350을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유나이티드항공 공동운항편과 운항시간이 이원화되면서 해당 노선에 하루 2편의 비행기를 띄워 승객들의 편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이번 스케쥴 변동에 따라 기존 오후 4시30분에 출발했던 OZ212(인천~샌프란시스코)는 오후 8시40분에 인천 출발해 오후 3시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다. 또 오후 12시40분에 출발했던 OZ211(샌프란시스코~인천)은 오후 11시30분 샌프란시스코 출발해 인천에 오전 4시3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기존 OZ212/OZ211과 비슷한 시간대에 운항했던 유나이티드항공 공동운항편과 운항스케줄을 이원화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시간대의 항공편을 제공할 것으로 아시아나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실제 유나이티드항공과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유나이티드항공 공동운항편과 운항시간이 이원화되면서 실질적으로 샌프란시스코노선에 하루 2편 운항하는 셈”이라며 “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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