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장학재단과 '중소기업 인력난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신용보증기금은 14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장학재단과 '중소기업 인력난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신용보증기금 제공

협약에 따라 신보는 우수 중소기업 채용 정보를 신보가 운영중인 전용 채용 사이트 '잡클라우드'를 통해 지속 제공하고, 한국장학재단은 희망사다리 장학생이 이들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희망사다리 장학사업은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이 중소기업과 고용계약을 체결하면 한국장학재단이 매학기 등록금 전액과 취업장려금 2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는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층의 구직난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재준 신보 이사는 "청년실업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상황이다"라며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우수 인력이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중심 창조경제를 실현하는데 지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