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매년 이맘때면 다슬기를 잡다가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1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께 강원 횡성군 공근면 매곡리 미곡처리장 뒤 하천에서 한모(58)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한씨는 다슬기를 채취하겠다고 전날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아 실종신고가 된 상태였다.

전날에는 충북 옥천 금강 상류 부근에서 가족과 함께 놀러와 다슬기를 잡던 50대 남성에 강에 빠져 14시간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

충북에서는 지난 닷새 동안 다슬기를 잡다 숨진 사람만 6명이다.

매년 이맘때면 다슬기를 잡다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