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원재료 함량 100% 고추장·된장·다슬기국 출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이마트는 21일 국산 먹거리 판로를 확대 및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영역을 가공식품까지 확장한다고 밝혔다.
 
우선 국산 농·축·수산물 원재료 함량 100% 고추장·된장·다슬기국을 출시한다.
 
국산의 힘 가공식품 1·2호인 고추장과 된장은 쌀·조청·보리·고춧가루·천일염·콩메주·양조간장·발효쌀증류주 등 모든 원료를 국산으로 사용하고 수입원료가 일절 입고되지 않는 소규모 HACCP 인증 공장에서 생산, 만약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원료간 교차생산을 방지했다.
 
남한강 상류에서 채취한 자연산 다슬기로 만들어진 국산의 힘 다슬기국 역시 무·양파·천일염·파·마늘·얼갈이배추·홍고추 등 100% 국산원재료를 사용했다.

   
▲ '국산의 힘' 고추장·된장/사진=이마트

 
이마트가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가공식품으로 확대한 것은 국산의 힘 프로젝트가 출시 첫 해인 2015년 256억의 판매고를 올리고 지난해에는 기존 목표액 400억의 40% 이상 초과 달성한 575억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테스트 매장으로 선정된 성수점에는 오는 22일부터 한 달간 '국산의 힘 프로젝트 전용 존'을 마련한하고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 전국 점포 매장 입구에 국산의 힘 진열대를 설치하고 포스터·배너 등 점내고지물을 통해 노출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밖에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이마트앱·블로그 등에서는 월 1회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조명하는 디지털 컨텐츠를 업로드, 국산의 힘 프로젝트 알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장영진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2015년 출시 이후 누계매출 1,000억을 돌파한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명실상부한 제 2의 신토불이 운동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가공식품 출시를 발판 삼아 국산 먹거리 판로 확대는 물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이라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본질을 충실히 수행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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