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좌승희)은 오는 7월 8일부터 9월 23일까지 중고생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과 한국 현대사를 주제로 한 '박정희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박정희아카데미는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상암동 박정희대통령 기념재단 강의실에서 열리며, 강좌는 3개월 간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박정희아카데미는 박정희 대통령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모임인 박정희연구회(회장 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주관하며 좌승희 재단이사장·남정옥 전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책임연구원·이춘근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유동렬 자유민주연구원장 등 연구회 소속 학자와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진행된다. 

박정희아카데미 운영책임을 맡은 류석춘 연세대 교수는 "올해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아버지인 박정희 대통령의 탄생 100돌을 맞는 뜻깊은 해로서 박정희 대통령의 참모습을 전 국민들에게 전파하여 잘못된 선입관을 바꾸는 작업을 위해 아카데미를 준비한 것"이라면서 박정희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왜곡된 지식에 오염될 우려가 있는 젊은층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정희아카데미의 마지막 12주차 강의는 수료식을 겸하여 1박 2일 일정으로 박정희 대통령의 구미 생가 및 관련 유적지, 산업화 시설 견학이 준비되어 있다.

박정희아카데미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기간은 6월 30일까지이고 전화신청(070-4417-6690)이나 메일(memoaf@daum.net)로 접수를 받는다.

주요 강의내용 및 강사진은 아래 표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