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하지인 오늘날씨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마솥 날씨가 예보됐다. 다만 대기불안정으로 경기 동부, 강원 영서, 경북 내륙으로는 한때 강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다.

이번 더위는 주말 전국에 비가 내린 후 한풀 꺾일 것으로 예보됐다. 오늘 미세먼지는 전국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자외선은 매우 높음,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하지인 오늘은 24절기중 열번째 절기로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 선조들은 하지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농촌에서는 하지가 지날 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폭염특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미세먼지 오존 자외선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날씨도 서울 낮 최고 32도, 대구 33도, 광주 34도 등 내륙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 발효됐다. 오전 또는 오후 한때 경기 동부, 강원 영서, 경북 내륙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예보됐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세종 대구 청주 전주 33도, 수원 춘천 31도, 부산 27도, 인천 목포 포항 울산 28도, 제주 26도, 강릉 25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지만 일사에 의한 복사열로 예상기온보다 높은 곳도 많겠다.

내일날씨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광주 대구 34도 등 내륙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예보되는 등 무덥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목포 광주 창원 대구 청주 부산 20도, 대전 인천 수원 전주 울산 강릉 19도, 제주 포항 21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서울 춘천 대전 세종 31도, 대구 광주 34도, 청주 32도 전주 33도, 제주 인천 26도, 부산 27도로 내륙은 폭염이 이지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번 더위는 주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후 수그러들겠다. 

기상특보에 따르면 현재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세종, 대구, 광주, 대전, 서울, 경상남도(양산, 합천,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도,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화순, 나주, 순천, 광양,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 충청남도(계룡, 홍성,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성남, 가평, 양평,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고양, 포천, 동두천, 과천),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진안, 완주, 장수) 등이다.

폭염특보는 기상상황에 따라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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