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목요일 오늘날씨도 대구 광주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며 전국이 팔팔 끓는 가마솥 날씨를 예보했다. 일주일째 폭염이 이어지면서 가뭄도 극에 달하고 있다. 오늘은 소나기 소식도 없는 불볕더위를 보이겠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자외선 오존 폭염특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31도, 대구 광주 34도까지 오르면 내륙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지역에 따라서는 강한 일사로 기온이 더 오르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겠지만 자외선은 매우 강하고 오존 농도는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다.

연일 이어지는 오존주의보는 매연과 강한 햇빛과 반응해 폐 각막을 손상시키는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세포 단백질을 파괴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오존을 피하려면 햇살이 강한 오후 3~5시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목포 광주 창원 대구 청주 부산 20도, 대전 인천 수원 전주 울산 강릉 19도, 제주 포항 2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서울 춘천 대전 세종 31도, 대구 광주 34도, 청주 32도 전주 33도, 제주 인천 26도, 부산 27도로 폭염이 이어지겠다.  

내일날씨도 특별한 비 소식 없이 맑은 가운데 여전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번 더위는 주말인 일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다. 주말에 이어 다음 주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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