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오늘 대구·광주 34도 가마솥…내일도 불볕 주말 비
2017-06-22 06:30:26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목요일 오늘날씨도 대구 광주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며 전국이 팔팔 끓는 가마솥 날씨를 예보했다. 일주일째 폭염이 이어지면서 가뭄도 극에 달하고 있다. 오늘은 소나기 소식도 없는 불볕더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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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따라서는 강한 일사로 기온이 더 오르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겠지만 자외선은 매우 강하고 오존 농도는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다.
연일 이어지는 오존주의보는 매연과 강한 햇빛과 반응해 폐 각막을 손상시키는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세포 단백질을 파괴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오존을 피하려면 햇살이 강한 오후 3~5시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목포 광주 창원 대구 청주 부산 20도, 대전 인천 수원 전주 울산 강릉 19도, 제주 포항 2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서울 춘천 대전 세종 31도, 대구 광주 34도, 청주 32도 전주 33도, 제주 인천 26도, 부산 27도로 폭염이 이어지겠다.
내일날씨도 특별한 비 소식 없이 맑은 가운데 여전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번 더위는 주말인 일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다. 주말에 이어 다음 주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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