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러브FM '투맨쇼'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은 연예인들에게 관심이 쏠렸다.

최근 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서는 조동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동혁은 과거 SBS '심장이 뛴다'에서 소방관 체험에 대해 "정말 리얼리티 그 자체다"며 "각종 인사사고, 돌아가신 분들을 많이 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3~4주 차에 보통 소방관들이 겪는 외상 스트레스 증후군이 왔다"며 "원래 술을 한 잔도 안 마시는데 너무 힘들어서 숙소에서 다 같이 소주 한 잔씩 먹고 잤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소방관들이 없으면 대한민국이 돌아가지 않는다. 그런데 아직도 소방관을 막 대하는 시민들이 많다. 또 아직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계신다"며 "하루빨리 소방관분들의 처우가 개선됐으면 좋겠다. 전국의 소방관들 힘내시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란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극심한 스트레스(정신적 외상)를 경험하고 나서 발생하는 심리적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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