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송경아 SNS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모델 송경아의 의미심장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송경아는 2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나이를 먹는다는 것. 특히나 그 대상이 여성일 때, 그것만으로도 죄악시되곤 할 때가 있다"라는 글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의 패션계에서 오랜 기간동안 모델 생활을 해 오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 중 하나는 아마도 "너 몇 살이니?"라는 말이었던 것 같다. 물론 (직업 특성상)비쥬얼적인 잣대를 
들이댈 수 밖에 없는 분야라고는 하지만 때로는 여자로서, 사람으로서 "나이가 많으면 안되는 건가...?"하는 자괴감이 드는 상황이 종종 생기곤 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로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이지만 결혼을 하고, 서른을 넘으면 일 할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는 패션계에서 나는 지금도 현역 모델로서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다. (중략) #내나이가어때서 
#나이에유통기한은없다 #changedestiny #sk2 #skii @skii"라고 마무리 지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무슨일 있나?" "나이는 문제가 없어요" "괜찮아요"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송경아는 21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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