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장애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3일 망막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2008년 54만2200명에서 2012년 85만7813명으로 연평균 12.2% 수치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 망막장애 증가/MBC방송 캡처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망막장애 환자는 70대가 7117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5480명, 80세 이상이 5289명 등의 뒤를 이었다.

이렇듯 일반적으로 망막장애는 50대 이상 노령층에서 많이 발병한지만 최근엔 스마트폰 등 각종 영상 매체와의 접촉이 증가하면서 20대에서도 망막장애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한다.

망막은 외부에서 들어온 빛을 감지해 이를 전기신호로 바꿔 뇌로 전달하는 기능이 있는 기관으로 망막에 장애가 생길 경우 시력 감소·시야 축소(번쩍임)·비문증(눈앞에 벌레가 날아다니는 느낌)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손으로 눈을 만지는 일은 피해야 하며, 눈 피로가 쌓이면 지속해서 풀어줘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정기검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망막장애 증가, 나도 의심 해봐야겠다”, “망막장애 증가, 조심해야겠다”, “망막장애 증가, 이나이에 내가 벌써?”, “망막장애 증가, 설마”, “망막장애 증가, 별걸다 관리해야 겠구나”, “망막장애 증가, 병원 가봐야 겠다”, “망막장애 증가, 우리애도 병원대려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