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지주사 분할 계획을 밝힌 뒤 SK케미칼이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이내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전환 됐다.

2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케미칼 주가는 전일 대비 5.06% 하락한 7만 5000원을 기록 중이다.

SK케미칼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 8만 12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지만 곧이어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전환됐다.

우선주인 SK케미칼우 역시 한때 15.33%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지만 현재는 2% 정도 상승세로 진정된 모양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주사 분할 결정은 사업회사별 경쟁력을 키울 시발점"이라고 분석했으며, 동부증권 구자용 연구원 역시 "이번 지주사 전환을 통해 존속회사와 사업회사 모두 기업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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