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마릴린 먼로가 영화 시사회 때 착용했던 귀걸이가 경매에서 1억 9000만원(18만 5000달러)에 낙찰됐다는 사실이 공개돼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13일(현지시각) 줄리언스옥션에 따르면 1955년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곡을 바탕으로 한 영화 '더 로즈 타투' 시사회 때 마릴린 먼로가 착용한 라인석 귀걸이 한 쌍이 18만 5000달러에 팔렸다.

   
▲ 마릴린 먼로 귀걸이/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낙찰자는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익명의 외국인 수집가로 전해졌다.

또, 이날 경매에서는 험프리 보가트가 사용한 라이터가 1만9200달러(1994만원)에, 데이비드 해셀호프의 1986년식 승용차 폰티액 파이어버드가 15만2600달러(1억5852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릴린 먼로 귀걸이, 착용했던 귀걸이 직접 보고싶다”, “마릴린 먼로 귀걸이, 누가 낙찰했는지 궁금하다”, “마릴린 먼로 귀걸이, 대박 그돈에 귀걸이를”, “마릴린 먼로 귀걸이, 뭘로 만들었길래”, “마릴린 먼로 귀걸이, 누군지 궁금하다”, “마릴린 먼로 귀걸이, 헐 대박”, “마릴린 먼로 귀걸이, 값어치가 느껴지진 않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마릴린 먼로 귀걸이 낙찰/사진출처=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