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에 허필원(유휴)·커넥트닷(기계학습기반 부동산 예측 분석)
[미디어펜=김관훈 기자] 한국감정원은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등 총 4팀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허필원은 '유휴(Uhoo)'라는 주제로 유휴부동산에 대한 소유자, 사용자 및 투자자 간의 정보 공유방안을 모색했고 이를 통해 부동산 물건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우수상 수상팀인 커넥트닷(채지은·채정민·김인지)은 '기계학습기반 부동산 예측 분석'이라는 주제로 부동산 실거래자료와 각종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 가격 예측 및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의사결정을 위한 통합 분석 서비스를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Edit Collective팀(전주형·최훈존·이창헌·라태웅)이 '3D 활용 가설계 자동화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가방팀(김순광·오현종·정상우)이 '가성비 우수 주거 추천 서비스'라는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 지원 및 부동산분야 공공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감정원이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는다.

1회 대회에서 부동산 O2O 서비스 제공 아이템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앞집(APTzib)'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졌다.

한국감정원 변성렬 원장 직무대행은 "한국감정원은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를 통해 창업에 대한 높은 의지를 갖춘 참가자들이 실질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회 종료 후에도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공공데이터 생산 및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21일(수)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수상자들과 한국감정원 임직원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첫번째 줄 왼쪽부터 한국감정원 채미옥 부동산연구원장, 우수상 수상팀 ‘커넥트닷’ 대표 채지은, 장려상 수상팀 ‘가방’ 대표 김순광, 우수상 수상자 허필원, 한국감정원 박상열 부동산가격공시본부장, 장려상 수상팀 ‘Edit Collective’ 대표 전주형, 광운대학교 박태원 교수, 중앙대학교 박지윤 교수, 한국감정원 유은철 연구개발실장 <사진=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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