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22일 오늘날씨도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불볕 날씨를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중국 북부에서 가열된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유입되고 낮 동안 강한 일사로 지면이 가열되어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폭염이 발생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늘도 낮부터 햇살이 따가워지면서 일사로 인한 기온도 급상승해 폭염 특보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일주일째 이어지는 때 이른 폭염으로 가뭄에 애타는 농심은 더욱 타들어 가고 있다. 오늘도 낮 최고기온이 대구 35도, 광주 33도, 서울 31까지 오르는 등 가마솥이다.

   
▲ 22일 오후 2시 현재 기온. /기상청 제공
기상청 전국 오늘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폭염특보 오존 기상특보)에 따르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폭염과 함께 자외선은 위험, 오존는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중서부 영남지방에서는 일시적으로 짙어지기도 하겠다.

일주일째 기세가 꺾일 줄 모르는 폭염은 오늘 낮 최고기온이 대구 35도, 광주 33도 등을 예보하면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낮 기온은 서울 전주 춘천 31도, 대전 세종 청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제주 울릉도 25도, 부산 인천 26도, 울산 강릉 창원 29도로 뜨겁겠다.

오늘 오후 2시 현재 상주 33.1도, 안동 31.9도, 합천 32.5도, 경주 31.4도, 밀양 32.5도, 영월 30.9도, 홍천 30.9도를 보이고 있다. 

내일날씨도 비소식없이 불볕더위가 예보됐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제주 포항 대구 21도, 광주 인천 부산 청주 20도, 대전 전주 강릉 춘천 울산 창원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서울 전주 춘천 32도, 대전 세종 광주 대구 청주 33도, 부산 26도로 여전히 가마솥 더위가 예보됐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번 무더위는 비가 예보된 주말을 고비로 한풀 꺾이겠다. 주말인 토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요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주말인 일요일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에 들겠다. 주말 비가 내린 후 다음 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본격적인 장마는 다음달에나 예보돼 가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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