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선희 백지영 이승기, 3인3색 '사랑안해' 열창...성유리 '눈물 글썽'
 
가수 이선희, 이승기, 백지영이 힐링캠프에서 ‘사랑안해’를 각각의 음색으로 열창해 감동을 줬다.
 
이선희는 14일 SBS 심야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이승기 백지영과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선보였다.
 
   
▲ 이선희 백지영 이승기가 14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사랑안해'를 열창 감동을 줬다./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이날 '힐링캠프'에는 평소 이선희가 팬이라고 밝힌 백지영과, 후배 이승기가 함께 출연해 특별한 음악 무대를 선사했다.
 
이선희는 “백지영의 ‘사랑안해’를 들르며 눈물 흘린 적 있다”며 ‘사랑 안해’를 열창했다. 이에 이승기와 백지영 역시 즉석에서 ‘사랑안해’를 답가로 불러 3인3색의 ‘사랑안해’를 만들어냈다.
 
백지영 노래를 시작했지만 "너무 떨었다. 다시 하겠다"며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이내 자세를 가다듬은 백지영은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사랑 안 해'를 열창했고, 이에 이선희는 큰 박수를 보냈다.

이승기 역시 '사랑 안 해'를 부르며 여심을 사로잡아 3인 3색의 독특한 ‘사랑 안 해’가 안방극장에 울려 펴졌다.
 
MC 성유리는 이들의 노래에 눈물을 끌썽였고, 이경규는 “백지영이 부르면 사랑 안 할 것 같은 느낌이고 이선희가 부르니 사랑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선희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번 이선희 콘서트는 그녀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다.
 
이선희 콘서트는 최근 인기곡 ‘그중에 그대를 만나’는 물론, ‘j에게’ 등 추억의 히트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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