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노블레스' 4월29일부터 연재 재개, 이광수 손제호 "건강때문에 휴재 죄송

드디어 네이버의 인기웹툰 '노블레스'가 29일부터 연재가 재개될 전망이다.

'노블레스'의 작가 이광수와 손제호는 지난 10일 각각 자신의 블로그에 연재 재개를 알리며 건강 문제로 장기간 휴재를 한 것에 대해 독자들에게 사과했다.

   
▲ 웹툰 '노블레스'가 4월29일부터 연재가 재개될 예정이다./이미지=웹툰 '노블레스' 캡처

작가 이광수 손제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우연히도 비슷한 시기에 '기흉'과 견갑골 종양 이라는 다소 무거운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해 수술을 받고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작가 이광수는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너무 때 늦은 글을 올리게 돼 너무 죄송하다"며 "휴재 전 3월2일 갑작스런 호흡곤란과 가슴통증으로 병원 응급실에 갔고 긴장성 기흉으로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이어 "손제호 작가 또한 비슷한 시기에 견갑골 쪽에 종양이 발견돼 수술을 해야 했다"며 "서로 많이 걱정되고 놀랐지만 한편으로 더 큰 병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서로 격려도 했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지금 저나 손제호 작가는 많이 회복해 퇴원한 상태이고 이번 기회를 통해 독자들에게 좋은 만화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건강이 바탕이 돼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연재 (재개) 예상일은 4월29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작가 손제호도 블로그 글을 통해 "비슷한 시기에 마치 약속이나 한 것처럼 두 사람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생겨 수술을 받게 됐다"며 "저희 몸상태가 어느정도까지 회복될 수 있을지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연재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손제호는 "지금 저의 몸상태로 봐서 4월29일부터 연재가 가능할 거 같다"며 "몸을 더 회복시키고 원고를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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