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는 피카츄, 런던 2층 버스에 태우려 안간힘..."타요버스 타려는 뽀로로는 어떨까?"

서울시에 어린이들을 위해 만화캐릭터를 활용한 '타요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만화캐릭터 '피카츄'가 영국의 2층 버스를 타려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둘 모두 유명 만화캐릭터를 이용해 대중교통인 버스에 대한 친숙도를 높히면서 이용을 활성화하려는 의도가 있다.

   
▲ 버스 타는 피카츄/사진=영국 대중교통국 공식 트위터

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대중교통관리국 공식 트위터 '트랜스포트 포 런던(Transport for London)'에 “어떻게 하면 피카츄를 버스에 태울 수 있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들은 '버스의해'를 맞이해 영국 대중교통관리국이 진행한 이벤트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영국의 상징 중 하나인 빨간색 2층버스에 피카츄가 올라타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출입문 보다 큰 피카츄 인형을 아이들이 밀어 넣으려는 모습도 담겨 있어 친근함과 함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타요 버스’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뽀로로 버스’와 ‘라바 지하철’ 운행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버스 타는 피카츄를 접한 네티진들은 “버스 타는 피카츄, 정말 대박이다” “버스 타는 피카츄, 엄청 웃기네” "버스 타는 피카츄, 우리도 배워야 할 듯" "버스 타는 피카츄, 타요버스 타는 뽀로로는 어떨까?" "버스 타는 피카츄, 뽀로로와 라바가 버스나 지하철에 서로 타려는 모습을 연출하면 대박일 듯"  "버스 타는 피카츄, 작은 발상인데 효과는 엄청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