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촬영부터 배경음악까지 각고의 노력 기울여
   
▲ 영화 '하루' 촬영현장/영화 '하루' 촬영현장 스틸컷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하루'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영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루'는 매일 반복되는 사랑하는 딸과 아내의 죽음을 막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준영(김명민)과 민철(변요한)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영화 제작진은 하루가 반복된다는 비현실적인 전제를 관객들이 사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많은 고민을 했다.

김지용 촬영감독은 관객들이 최대한 현실감 있게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카메라 워킹과 조명 등 촬영 전반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제작진은 교통사고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실제 교통사고 동영상을 수집, 분석 후 촬영에 임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택시가 전복되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테스트 촬영 뿐만 아니라 프리비주얼 단계를 거쳐 카메라와 차량의 위치까지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할 정도로 섬세하게 조율한 후 본촬영을 진행했다.

'하루'는 음악에도 차별성을 둬 또 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음악 감독 모그는 이 작품에서 여타 어둡고 무거운 느낌의 스릴러 영화 배경음악과 차별화를 진행, 밝고 가벼운 음악을 선택해 극 분위기에 반전을 극대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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