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리 렛잇고, 세계 3위 등극...10대때 SM JYP 오디션서 실력인정 받아
 
재미교포 여대생 그레이스 리(한국명 이경은 22)의 ‘렛잇고’가 세계 3위를 차지해 놀라게 했다.
 
그레이스 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진행자로 잘 알려진 라이언 시크레스트가 운영하는 웹사이트(http://www.ryanseacrest.com)의 ‘렛 잇 고 커버 영상 온라인 투표’ 결승에서 3위에 올랐다.
 
   
▲ 그레이스 렛잇고 세계3위 등극/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14일 그레이스 리는 한 매체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공부하면서 틈틈이 취미로 노래를 불러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렸다. 모창 콘테스트 3위 입상까지 이어질 줄 몰랐다”고 밝혔다.
 
그레이스 리는 부모님이 사준 마이크로 자신의 방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렛잇고(Let it go)’를 노래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배가시켰다.
 
그레이스리는 지난 3월 미국의 유명 연예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렛잇고' 영상 중 '조회수 베스트 10'을 발표, 당시 그레이스 리는 400만 클릭으로 6위에 오른 바 있다.
 
그레이스리의 과거 노래 경력도 화려하다. 그레이스 리는 14살이던 2006년에 SM엔터테인먼트 주최 미주 오디션에서 1위를 했고 16살에 JYP 주최 미주 오디션 에서 1위를 차지해 박진영, 원더걸스와 공연한 적도 있다고 알려졌다.
 
그레이스 리는 현재 뉴저지 럿거스대 약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한편 해당 투표에서 한국 가수 손승연은 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레이스 리 ‘렛잇고’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레이스리 렛잇고, 소름돋는다" "그레이스리 렛잇고, 우리나라 오디션에도 출연해봐요” “그레이스리 렛잇고, 가수 못지 않은 노래실력" “그레이스리 렛잇고, 대박이다” "그레이스리 렛잇고, 아마추어지만 노래 경력도 만만치 않네" "그레이스리 렛잇고, 노래실력은 어렸을때부터 검증이 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