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임주은 폐후, 황자 독살하고 고려인에 뒤집어씌우려다 당해.."벌써 하차?"
 
'기황후' 바얀후트그 황후(임주은)가 황자(김진성)를 독살하고 기승냥(하지원)에 죄들 뒤집어씌우려다 폐후됐다.
 
14일 방송된 MBC 인기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황후 바얀 후투그가 황자 마하를 암살하려다 전모가 드러나 폐후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 기황후 임주은 황자 독살하려다 폐후/사진=MBC '기황후' 방송 캡처
 
이날 바얀 후투그는 염병수(정웅인 분)와 손을 잡고 마하 황자를 시해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바얀은 염병수를 시켜 마하를 죽인 뒤 고려인의 만행이라고 소문내 기승냥을 제거할 계획이었지만 일이 꼬였다.
 
더욱이 염병수가 현장에 예전 황제가 바얀 후투그에게 준 반지를 떨어뜨려 암살사건이 드러나게 됐다. 반지를 주은 독만(이원종)은 기승냥에게 이를 전했고, 승냥은 타환(지창욱)과 모든 신료가 모인 자리에서 반지의 주인과 바얀의 실체를 폭로했다.
 
바얀은 황자 마하를 죽이려한 죄로 황후 자리에서 폐위된 뒤 유배길에 올랐다. 바얀은 끌려가면서 백안(김영호 분)과 탈탈(진이한 분)에게 구명을 소리치지만 백안과 탈탈도 이미 손쓰기에는 너무 늦었다.
 
임주은 폐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임주은 폐후, 등장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기황후 임주은 폐후, 하차하는 건가" "기황후 임주은 폐후, 마지막 기황후의 웃음을 잊을 수 없어" "기황후 임주은 폐후, 완전 통쾌하다" "기황후 임주은 폐후, 연기 잘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5일 방송될 '기황후' 47회에서는 마하(김진성)가 친자라는 사실을 알고 원나라로 숨어든 왕유(주진모)와 왕유의 허상에 괴로워하는 타환(지창욱)의 모습이 전해져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