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임지은 결혼, 당초 봄에서 10월11일로 연기 왜?

배우 임지은과 개그맨 고명환의 결혼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들의 결혼이 당초 봄에서 가을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고명환은 지난 1일 방송된 C채널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해 2년 넘게 교제 중인 배우 임지은과의 결혼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 고명환 임지은 10월11일 결혼/사진=뉴시스

고명환은 이 자리에서 "올해 임지은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부모님도 아직 모르는 얘기다"며 "봄에 할 예정이었는데 난 행사와 사업이 있고, 임지은은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촬영에 들어가게 돼 가을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명환 소속사인 행복한배우들은 1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명환과 임지은이 오는 10월 11일 서울 논현동 강남중앙침례교회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아직 추례나 축가, 사회, 신혼 여행 등 구체적 내용이 결정된 바 없고 날짜와 장소만 정해진 것”이라며 “두 사람이 작품활동을 하면서 결혼 준비를 하고 있고 속도위반은 전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고명환은 72년생 임지은은 73년생으로 만혼이다.
 
고명환과 임지은은 같은 교회를 다니면서 친하게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한 매체를 통해 열애중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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