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과거 김태호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위기설에 대해  “무한도전은 3할 타자”입을 열었다.

또한 그는 “무도가 매번 쪽박을 두려워했다면 늘 ‘중박’ 정도만 치는 타자였을 것”이라며 “홈런 타자는 필연적으로 삼진도 많다 위험을 무릅쓰지 않으면 홈런을 노리는 큰 스윙 자체가 없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태호 PD는 “바꿔 말하면 수많은 삼진과 실패, 쪽박이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특집들이 탄생했다”라며 “삼진이 생길 때마다 위기론을 제기한다면, 우리의 홈런 개수는 오히려 줄어들지 않을까 정작 내부에서는 위기가 있어야 장사가 더 잘된다는 생각을 한다”라고도 말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