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정준호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 이하 구강외과학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구강외관학회는 지난 20일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6층 회의실에서 정준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턱과 안면의 기능과 심미성에서 전문의료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철환 이사장은 “건강한 미소를 가진 국민배우 영화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함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하고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진료분야는 구강(입), 악(윗턱과 아래턱), 안면(얼굴), 외과(수술로 환자의 질병을 치료하는 진료과)적 치료를 진료하는 분야입니다. 이에 우리가 가진 재능을 정확히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알렸다.

이어 “구강외과와 관련한 전문 진료는 국제적으로 최소 4년, 평균 6년 이상의 외과적 수술술기와 연구 활동을 통해 전문의료인 교육을 마쳐야만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고난이도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구강외과 전문의료진이 국내에는 700여명이 진료하고 있다. 안면부의 심미적 진료와 기능적 회복을 통해 건강한 미소를 만드는 전문의로서의 소신으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치과는 치료의 공포감을 덜어내기 위해서라도 자주 찾아가야 하는 진료과 같다. 익숙함에 이끌려 검진이나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만 치료가 필요한 분들의 부담감을 덜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우리들에게 중요한 진료 분야가 치과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말했다.

또 구강외과학회 홍보대사를 수락한 이유 역시 “음식을 먹을 때 잘 씹고 삼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백여 개가 넘는 홍보대사 활동을 하고 있지만 배우로서 과분한 사랑을 재능기부로 활동하고 싶었다. 팬과의 만남 그리고 배우들을 사랑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는 국민들에게 전문가들을 통한 홍보대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앞으로 구강외과학회는 홍보대사와 함께 국민들에게 구강악안면외과학 진료 분야와 의미를 정확히 알리고 전문의료진의 진료가 중요하다고 알리는 홍보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 21일 열릴 ‘건강한 미소의 날’을 처음으로 제정해 기념식을 갖는다. 

한편 김철환 이사장은 “구강악안면외과 7글자와 위턱과 아래턱의 2, 그리고 턱이 하나의 기능을 하는 1을 합쳐 7월 21일을 ‘건강한 미소의 날’로 정하고 대국민 홍보의 날을 계획해 프레스센터에서 2시부터 기념식을 갖는다”고 말했다. 구강외과학회는 이날 기념식 및 사진전 등을 통해 전문 진료를 알리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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