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무더위가 한풀 꺾인 6월 마지막 주말, 전국 해수욕장과 물놀이장은 때이른 피서 인파로 종일 북적였다. 

   
▲ 무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4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캐리비안베이를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낮 최고 기온이 30℃를 넘어선 경남 거제 구조라해수욕장과 남해 상주은모래비치는 아직 개장 전임에도 수많은 피서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강원 경포해수욕장 역시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가뭄으로 개장이 일주일 연기된 상황에도, 다수의 피서객이 바닷물에 발을 담근 채 더위를 식혔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도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물놀이를 하려는 인파로 붐볐다. 

유명 물놀이장의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경기도 용인 캐리비안베이에는 오후 1시 기준 2만여명이 입장했다.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도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서울·경기를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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