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둔 주부로 구성된 그룹 '소녀시절'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소녀시절처럼 아이돌이 꿈인 30세 주부가 출연해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소녀시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녀시절은 30~40대를 겨냥한 걸그룹이지만 외모는 여타 걸그룹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 소녀시절/사진=SC엔터테인먼트

소녀시절의 평균 나이는 34세로 29세부터 37세까지 다양하다. 리더를 맡고 있는 김유정은 결혼 3년차 주부로 모델 출신이다. 멤버 왕희는 결혼 4년차로 외국어까지 유창하다.

리드보컬 박수아는 결혼 6년차의 종갓집 며느리로 연기자 출신이다. 보컬 한예은은 결혼 8년차의 성악을 전공한 재원이다. 

소녀시절은 지난달 25일 타이틀곡 '여보 자기야 사랑해'를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소녀시절의 타이틀곡은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SBS '주군의 태양' OST '미치게 만들어'를 히트시킨 안형민이 작곡, SC엔터테인먼트의 김성채 대표가 작사했다.

네티즌들은 "소녀시절, 나보다 더 이뻐 ㅠㅠ" "소녀시절, 아줌마들이 아니야" "소녀시절, 내가 아줌마 같네" "소녀시절, 몸매가 아줌마가 아닌데" "소녀시절, 노래나 한번 들어볼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