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장면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비밀의 숲'에 출연중인 조승우가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5일 방송된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는 영일재(이호재 분)의 속마음을 알아차린 황시목(조승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일재는 황시목에게 "내 딸 은수를 좀 지켜주게. 부탁이야. 아직 어린 애야. 지 스스로 다 안다 싶겠지만 세상이 얼마나 교활한지 알겠어, 인간 본성을 알겠어? 지식과 타이틀로 무장해서 더 헷갈리는 햇병아리야"라고 말했다. 

이에 황시목은 진범이 누구냐 물었다. 그의 말에 황당해하는 영일재에게 "진범을 찾는게 두려운거 아닌가요. 영 검사를 지켜달라고 부탁한 게 아니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영일재는 이창준(유재명 분)을 언급하며 "창준이를 말하는 건가? 아니야, 창준인 내가 키웠어. 자네하곤 6개월이지만 창준이는 10년이야"라고 말했다. 

황시목은 "그 긴 세월을 배신했습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영일재는 그의 말에 "사람은 타고난 천성이 있어. 사람을 찌를 바탕이 아냐"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은수(신혜선 분)를 부탁한다는 말에 "약속드릴 수 없습니다"고 거절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마지막 장면 영환줄"(star****), "범인이 누굴지 궁금"(cjg4****), "일주일 어떻게 기다리나"(the_****)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승우가 출연중인 '비밀의 숲'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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