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관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품질과 안전·하자서비스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주거품질통합서비스 브랜드 '큐플러스(LH Q+)'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LH Q+는 LH의 품질, 안전, 하자관리 등 전사적인 품질경영 활동으로 '품질 그 이상의 가치를 더하다(Plus)'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LH는 "그 동안 품질향상을 위해 많은 업무개선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고객 입장에서 느끼는 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미흡한 수준이고, 지역별로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명칭도 다르는 등 국민들이 바라보는 LH의 주거품질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는 여전히 낮은 단계에 있다"며 브랜드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LH는 또 "통상 민간건설사의 서비스가 하자관리, 청소 서비스 등 입주 이후의 조치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LH Q+는 설계부터 시공, 준공·입주, 하자관리까지 주택사업 전 단계에 걸친 주거 품질과 안정성 확보 시스템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ㅣ

이를 위해 LH는 설계단계에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LH Q+주택품질전문가'를 운영, 하자·민원 우려사항을 사전 검토해 고객 의견 반영과 도면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시공단계에는 재발하자의 예방과 품질향상을 위해 'LH Q+건설품질명장제도'를, 준공·입주단계에는 입주고객이 직접 주택 품질을 평가하는 'LHQ+고객품질평가'를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자보수서비스를 제공하던 기존의 '하자관리센터'를 'LHQ+라운지'로 변경하고 내부시설 확충과 운영기간을 연장했다. 

조성학 LH공공주택본부장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명품 주거단지를 건설하는 공기업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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