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대표, 당내 36.9% 지지로 1위…109일 만 두번째 정식 지도부
[미디어펜=한기호 기자]바른정당의 신임 당대표로 3선의 이혜훈 의원(서울 서초구갑)이 선출됐다.

바른정당은 2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원대표자회의(전당대회)를 열고 이혜훈 의원을 새 당 대표로 선출했다.

이 의원은 책임당원(50%)·일반당원(20%)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30%)를 합산한 결과 16809표(36.9%)의 당내 지지를 얻어 새 대표로 당선됐다.

뒤이어 하태경 의원이 1만5085표(33.1%), 정운천 의원 8011표(17.6%), 김영우 의원 5701표(12.5%)로 2~4위를 기록해 최고위원으로서 지도부에 입성했다.

바른정당은 지난 3월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와 함께 1기 '정병국 지도부'가 총사퇴를 선언한 뒤 109일 만에 두 번째 정식 지도부를 꾸렸다.

   
▲ 바른정당은 2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원대표자회의(전당대회)를 열고 이혜훈(3선·서울 서초구갑·사진) 의원을 새 당 대표로 선출했다./사진=바른정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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