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가 무당으로 변신한 모습이 화제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tvN 마녀의 연애에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는 무당으로 출연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 마녀의 연애/tvN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엄정화의 엄마 역으로 나온 양희경은 자신의 딸을 위해 용하기로 유명한 점집을 찾았다. 이 점집의 무당이 나르샤였다.

나르샤는 눈꼬리가 치켜 올라간 메이크업을 하고 한 곳만 응시하는 눈빛으로 무당 연기를 펼쳤다. 특히 나르샤는 욕설이 담긴 대사를 통해 기가 센 여자의 정석을 보였다.

딸에 대해 묻는 양희경에게 나르샤는 "사나운 정도가 아니라 똥 폼 잡는 년이다 더러운 년"이라고 입안 가득 욕설을 머금은 채 엄정화에 대한 독설을 퍼부었다.

이어 그는 "드센 용띠에 살모사가 설치는 거다 아주 다 뒤졌어"라며 침을 뱉고는 "누구든 걸리면 뒤진다 이 말이야"라고 큰 소리 쳤다.

이 같은 나르샤 무당 변신과 관련해 마녀의 연애 제작진은 "유머러스하면서도 카리스마가 넘치는 무당으로 빙의한 그녀의 연기에 현장 관계자가 모두 박수를 보냈을 정도였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마녀의 연애에서 무당 연기를 펼친 나르샤를 본 네티즌들은 “마녀의 연애, 대박이다 진짜” “마녀의 연애, 실감난다” “마녀의 연애, 나르샤 진짜 무당 같았어” “마녀의 연애, 이 마녀가 그 마녀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