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6월의 마지막 주인 27일 오늘날씨는 대기불안정으로 국지성 기습 소나기가 쏟아지는 등 변덕스런 날씨가 예보됐다. 오후 소나기 올 확률은 서울 세종 대전 전주 광주 청주 춘천 강릉이 60%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중부내륙과 강원영서 대부분 지역은 오후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인다.주말에는 마른장마가 아닌 '젖은 장마'가 예상돼 가뭄이 해소될 전망이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장마전선 기상특보)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세종 대전 광주 춘천 29도, 대구 전주 28도, 부산 제주 창원 26도, 인천 목포 27도로 한풀 꺾인 무더위는 오늘도 쉬어갈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와 오존 걱정은 없겠고 다만 일시적으로 자외선이 높은 곳 있겠다. 경고 수준인 식중독 위험에 주의해야 한다.

내일날씨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곳곳에 게릴라성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 있겠다. 국지성 소나기의 영향으로 강수량의 지역차가 커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청주 22도, 대전 광주 인천 수원 전주 목포 제주 부산 21도, 대구 창원 강릉 포항 춘천 20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서울 춘천 청주 세종 대전 30도, 광주 전주 수원 29도, 부산 제주 26도, 대구 31도 등으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목요일도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다.

장마전선은 주말을 하루 앞둔 금요일인 30일부터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에 비를 뿌리겠다. 서울 경기 강원 충청남북도는 주말인 일요일부터 본격 장마권에 들겠다. 이번 장마는 다음주 목요일까지 전국에 평년보다 많은 비를 뿌린 후 물러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