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외교부에 과 규모로 설치되어 있는 대중·대일 조직을 중국국과 일본국으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날 국정위 외교안보분과 관계자는 "대중 외교의 중요성을 제고하자는 차원에서 국정위에서 토의만 한 것"이라며 "결정된 사항이 없고 국정위의 공식과제로 채택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중국국(3개과) 및 일본국(2개과) 확대 개편은 외교안보분과 논의과정에서 나왔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외교부 산하 대중·대일 조직은 동북아국에 중국 2개과, 일본 1개과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논의는 대중외교의 올라간 위상을 비롯해 일본 등 동북아 외교에 대한 제고 차원에서 국정위가 검토한 것으로 읽힌다.

   
▲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최근 외교부에 중국국과 일본국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27일 전해졌다./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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