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방열기술 적용한 LED 고천장등 개발 공로 인정
[미디어펜=조한진 기자]동부라이텍은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주최하는 ‘2017년 국제 광융합엑스포’에서 신기술 우수제품 개발기업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고천장등으로 2016년 출시 이후 1년 만에 12만개 이상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 주영복 동부라이텍 전무(연구소장‧오른쪽)과 김주종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부라이텍 제공

이 제품은 기존 전통조명에 비해 7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고효율 조명이다. 유지 보수 및 설치가 쉽도록 내구성이 강한 PBT 플라스틱과 전기적 안전성이 높은 2단계 내장형 컨버터를 조명기구 안쪽에 설치해 초경량 및 슬림한 구조를 실현했다. 

특히 독자적으로 개발한 입체냉각 방열기술인 ‘에어핀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등기구 중심부에 공기구멍을 만들고 알루미늄 방열핀을 삽입해 LED조명의 수명과 안정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 여러 개의 LED칩을 1개의 렌즈를 통해 조명 각도를 제어하고 회전형 렌즈를 통해 최소한의 면적에서 다수의 LED로 배광을 제어하는 광학기술도 적용했다.

동부라이텍은 산업용 전문조명을 집중 개발하고 있다. 고천장등을 비롯해 국제 방폭인증 등 국내외 인증을 다수 보유한 방폭등, 미국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는 리니어 고천장등, 가로등, 보안등, 터널등 등 산업용 및 공공조명 시장을 제품 라인업을 확충하고 있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고효율 산업용 LED조명을 개발해 LED조명 산업과 정부의 에너지 절감정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또 핵심자재의 80% 이상을 국산화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주력했던 것도 수상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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