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제작 과정 직접 체험…전문가 만남 기회 제공도
[미디어펜=홍샛별 기자]넥슨컴퓨터박물관은 실제 게임을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해당 직군을 탐색하는 IT진로캠프 ‘꿈이IT니?’ 스페셜 스테이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실제 게임을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해당 직군을 탐색하는 IT진로캠프 ‘꿈이IT니?’ 스페셜 스테이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넥슨컴퓨터박물관 제공


7월 23일부터 1박 2일 동안 제주에 위치한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캠프 ‘해가 뜨기 전 게임을 완성하고 넥컴박을 탈출하라’는 메인 퀘스트를 수행하는 오프라인 게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와 프로필을 만들어 캠프에 ‘Login’하고, 함께 퀘스트를 수행할 팀원을 모집한다. 밤새 박물관 곳곳의 역사적인 게임을 플레이하며 게임 개발을 위한 영감을 얻는 ‘뮤지엄 나이트’, 전문가와 만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정기점검’, 체력 회복을 위한 ‘요리 배틀’ 등의 다양한 서브 퀘스트가 마련되어 있다.

캠프 신청은 6월 27일 10시부터 7월 7일까지 넥슨컴퓨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7월 11일부터 개별 안내한다. 특히 2013년부터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이 IT니?’ 진로교육을 1회 이상 참여 한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게임을 즐기듯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볼 수 있는 캠프를 준비했다”라며 “급변하는 IT 환경의 변화 속에 있는 청소년들이 박물관의 소장품과 게임 관련 분야를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의 진로를 입체적으로 상상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꿈이 IT니?’는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2013년부터 진행해 온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참여한 학생 수가 약 1만 7000여 명에 이른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꿈이 IT니?’ 외에도 ‘NCM어린이자문단’, 어린이융합워크숍 ‘HAT’, 게임과 교육을 접목한 교사 연수 등 다양한 IT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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