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감독 맷 리브스)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쉽으로 진화한 유인원들을 이끌어온 리더 시저의 위용 넘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거친 눈발이 흩날리는 설원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그의 모습과 함께 "끝을 볼 것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는 지금껏 인간과의 평화를 유지하려던 시저의 내적 변화가 생겼음을 암시한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의 주인공 시저는 '혹성탈출',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등 모션캡처 연기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 배우 앤디 서키스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와 함께 '나우 유 씨 미' 시리즈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활약한 배우 우디 해럴슨이 인간 군대를 이끄는 특수요원 출신 대령 콜로넬로 분해 시저와의 강렬한 대결을 예고한다.

특히 이전 시리즈에서 보지 못한 시저의 달라진 모습과 시리즈 전체에 걸쳐 이어져온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