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정몽준·이혜훈 2TV토론, 17일로 연기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 간 2TV토론 날짜가 오는 17일로 연기됐다.
 
새누리당은 15일 당초 16일로 예정됐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 간 2TV토론 날짜를 17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 이혜훈 김황식 정몽준 후보/뉴시스 자료사진
 
김황식·정몽준·이혜훈 예비후보는 17일 오후 KBS가 주관하는 TV 토론회에서 정책과 후보 자질을 중심으로 경쟁을 펼치게 된다.
 
2TV토론 날짜가 갑자기 변경된 데 대해 김황식 캠프 최형두 대변인은 "토론회를 하루 앞두고 갑자기 연기되고 왔다갔다한다. 이래서 어떻게 정책 경쟁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발끈하면서도 "어쨌든 토론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혜훈 캠프 이지현 대변인은 "어제(14) TV토론이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당의 명확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TV토론이 무산되지 않게 당이 노력해서 그나마 방송사와 TV토론 날짜를 정한 것 같아 다행"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