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김그림이 '군주-가면의 주인' OST '단 한사람'을 발표하며 깊은 감성의 울림을 전한다.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1위를 차지한 MBC '군주-가면의 주인'을 통해 김그림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시청자 호응을 얻은 '단 한사람'은 17회 방영분에서 한가은(김소현 분)이 세자 이선(유승호 분)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에 등장했다.

세자 이선을 향한 한가은의 마음을 전한 이 노래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지고지순함을 담은 정서가 돋보이는 웰메이드 발라드곡으로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내 삶에 단 한사람 / 사랑을 가르쳐 준 사람 / 삶이 쉽진 않지만 / 아름답다는 걸 알려준 단 한 사람 / 가벼운 한마디보단 따스한 손 건네 준 사람 / 내가 길을 잃을 때 날 불러준 사람'으로 표현된 연모의 감정이 구구절절 애잔하게 느껴지며 한가은의 심정을 형상화했다.

이어 '그 사람이 내 마음에 불어온다 / 그로 인해 나란 꽃을 틔운다 / 이유 없던 내 삶에 / 의미가 된 사람 / 내가 사랑한 단 한사람'으로 이어지며 변함없는 사랑의 그리움이 느껴지는 노래로 완성됐다.

이 곡은 수많은 드라마의 주옥같은 OST를 만들어낸 명품 프로듀서 메이져리거의 곡으로, 첫 소절부터 귀를 사로잡는 김그림의 담백하고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매혹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극 전개에 힘을 더한다. 2010년 '슈퍼스타 K2' 출연 후 이듬해 4월 데뷔곡 '너밖에 없더라'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등장한 김그림은 여러 드라마의 OST 가창자로 활동해 왔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김그림은 다수의 드라마 OST를 발표하며 'OST 퀸'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수"라며 "오직 한 사람만을 향한 애틋한 사랑의 마음을 담은 '단 한사람'은 회를 거듭할수록 몰입도를 더해가고 있는 드라마의 영상미와 만나 더욱 진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OST 김그림의 '단 한사람'은 28일 정오에 음원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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