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이', '유산균 쇼콜라' 등에 김치 유산균 적용
   
▲ 롯데제과의 유산균 과자 제품들./사진=롯데제과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제과의 유산균 비스킷과 초콜릿 등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롯데제과는 최근 유산균 과자 대표브랜드 '요하이'와 '유산균 쇼콜라'의 광고 모델로 프로듀스101 시즌2의 데뷔팀 '워너원'(Wanna One)을 전격 발탁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워너원'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전을 거쳐 선정된 11명의 멤버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이다. 롯데제과의 요하이와 유산균 쇼콜라가 워너원과 컬래버레이션 하면서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는 예상이다.

요하이는 최근 마니아들 사이에 인기가 좋은 유산균 과자의 대표브랜드로서 비스킷 사이에 그릭 요거트 크림이 들어 있는 샌드 형태의 제품과 웨이퍼, 초코볼 형태의 제품이다. 또 이들 제품에는 김치에서 분리한, 특허받은 LB-9 식물성 생유산균이 2억 마리 들어 있다.

또한 유산균 쇼콜라는 초콜릿 속에 살아 있는 유산균이 함유된 제품으로, 밀크초콜릿에는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된 유산균 2종(서모필루스, 플란타룸)이 한 갑당 20억 마리가 함유되고, 아몬드 초코볼에는 살아 있는 유산균이 10억 마리 함유된 제품으로 맛과 영양이 좋아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1500억원대로 성장할 만큼 대세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과자시장에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바람이 불고 있어 웰빙 과자를 선호하는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 롯데중앙연구소와 한국유산균학회는 최근 유산균 제품의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롯데제과 유산균 제품 관련 공동연구 및 개발, 연구 관련 학술활동, 공동연구에 대한 자문 및 기술정보의 교환, 공동연구 개발제품의 홍보 및 공익사업 등에 대한 상호협력 및 교류 등 협력이 절실한 부분에 대해 적극 연구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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