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예체능' 태미, 강력한 뒤후리기로 필독 울려...'심장이 뛴다' 꺽고 시청률 1위 탈환

가수 태미가 강력한 뒤후리기로 빅스타 필독을 울렸다. 태미의 뒤후리기는 화제가 돼 화요 예능프로그램에서 시청률 1위를 탈환했다.

15일 방송된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에는 태미와 필독의 태권도 대결이 펼쳐졌다.

   
▲ 배우 태미가 '우리동네예체능'에서 강력한 뒤후리기로 가수 필독을 꺾었다./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이날 태미는 필독과 맞대결을 벌여 내려찍기와 회전 발차기 등으로 처음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필독은 내려찍기는 팔을 들어 막아냈지만 태미의 특기인 뒤후리기에 뒷통수를 맞아 4점을 내줬다.

이후 태미와 필독은  난타전을 벌였지만 초반 점수차가 좁혀지지 않아 32대17로 태미가 승리를 차지했다.

태미는 인터뷰에서 "겨루기를 했던 사람들이라 손을 잘 들기 때문에 머리 찍기 공격이 통하지 않았다"며 "고민 끝에 뒤후리기 공격을 했다"고 밝혔다.

필독은 머리를 강타당한 기분에 대해 "당시 어떤 기분이었냐고? 뭘 어떤 상황이냐. 머리 맞았는데 당연히 기분 안 좋았다"며 "서럽고 억울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미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동네예체능'은 화요 예능프로그램에서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월1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전국기준 시청률 5.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분 3.3%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SBS ‘심장이 뛴다’는 3.7%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방송분 3.4%보다 0.3%P 소폭 상승했지만 ‘우리동네 예체능’ 기세에 밀려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우리동네 예체능 태미의 활약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동네 예체능 태미 뒤후리기, 필독 정신 못차린게 다연" "우리동네예체능 태미 뒤후리기, 선수출신 답네" "우리동네 예체능 태미 뒤후리기, 역시 태권소녀다", "우리동네 예체능 태미 뒤후리기, 품세 선수도 역시 달라" "우리동네 예체능 태미 뒤후리기, 필독 심정 이해할 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