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진도 여객선 관매도 해상서 안산 단원고 학생 등 350명 탄 여객선 침몰 중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 자료사진(기사내용과 무관)/뉴시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등 350여 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월호는 좌현이 20도 가량 기울어져 있으며 해경이 경비정을 투입해 구조에 나섰다.
 
경찰은 여객선에 타고 있는 학생들이 부모에게 전화해 침수 사실이 알려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