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이어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도 국회 청문회에서 자료 제출 미비 등의 문제로 야당의 날선 비판을 받고 있다.

▲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자질론과 자료 제출 미비로 야당 후보들의 집중 공세를 받았다.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은 사외이사 등재 관련 조대엽 후보자는 신뢰 불가한 부분이 다수라고 비판했으며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도 조대엽 후보자에게 제기된 문제는 역대급이라 비난했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조대엽 후보자의 자료 수준이 청문회를 방해하는 수준이라고 몰아 세웠다.

자유한국장 임이자, 국민의당 이상돈,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 등 야 3당 의원들이 모두 청문회 시작과 동시에 날선 신경전을 벌이면서 난항이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