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한국금융투자그룹이 인터넷은행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고문직 이상의 고위직에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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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전 회장. |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호 인터넷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 출범을 앞두고 최근 김승유 전 회장 영입을 타진했다.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부회장의 부친인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김승유 전 회장 영입을 직접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유 전 회장 영입은 한국금융지주가 추진하는 카카오뱅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금융지주는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 지분 58%를 보유해 최대주주에 올라 있다.
카카오뱅크는 애초 정보기술(IT) 기업인 카카오가 설립을 주도했으나,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 제한 규제(은산분리)로 많은 지분을 갖기 어려워 한국금융지주가 최대주주가 됐다.
김승유 전 회장은 하나은행의 전신으로 과거 단자회사인 한국투자금융을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꼽힌다. 그는 하나은행장과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지냈다.
한국금융지주 측은 이와 관련 "카카오뱅크 쪽에서 추진하는지, 어떤 자리로 오는지 등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