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6월의 마지막 날인 금요일 오늘날씨는 폭염의 기세에 눌린 장마전선이 세력을 확장하지 못하면서 내륙 곳곳이 불볕날씨를 보이고 있다.

햇살이 강해지면서 예상기온을 훌쩍 넘어서면서 장마 영향으로 습도마저 높아 찜통날씨다. 현재 기온은 포항 34.5도, 안동 33.7도, 대전 31.5도, 대구 31.5도, 강릉 32도, 서울 30.7도를 나타내고 있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날씨예보 폭염특보 동네예보 주말날씨 장마 기상특보)에 따르면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옅은 안개와 남부 일부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 있겠다. 장마는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를 뿌리겠다.

장마전선이 예상만큼 힘을 쓰지 못하면서 되레 뜨거운 열기만 확산시켜 전국 곳곳이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 내륙(울진평지, 청도, 영덕, 영주, 안동, 군위, 경산, 영천)의 폭염특보는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도삼척, 양양으로까지 확대됐다.

오늘 낮 현재기온은 포항이 34.5도, 강릉 32도, 안동 33.7도, 춘천 31.3도, 대전 31.6도, 광주 26.8도, 청주 30,9도, 부산 26.9도, 광주 26.8도, 수원 30도 등을 보이고 있다. 강한 일사와 높은 습도로 기온은 더 오르겠다.

주말인 토요일 내일날씨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장마전선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전북과 경남 일부지역은 새벽까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온 후 개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대전 광주 제주 춘천 청주 30도, 부산 목포 인천 27도, 울산 포항 32도, 대구 강릉 33도로 오늘만큼 무덥고 후텁지근하겠다.

일요일은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부터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다. 장맛비가 내리는 지역 일부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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