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주말인 2일 일요일 오늘날씨는 새벽부터 전국이 장맛비에 젖은 날씨가 예보됐다. 남해상에서 북상한 장마전선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도 새벽부터 비를 뿌리고 있다. 곳에 따라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채 15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장맛비는 점차 기세를 올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집중적으로 비를 뿌리겠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장마 주말날씨 주간날씨 호우주의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었지만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세찬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오늘 밤과 내일 새벽사이에 집중돼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평창과 횡성, 홍천에는 거센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 현재 기온은 서울 24.5도, 인천 24.2도, 서산 24.6도, 수원 24.7도, 전주 26도, 제주 28.9도, 목포 25.8도, 과주 26.8도, 여수 24.8도, 창원 26도, 부산 24.3도, 포항 27.5도, 안동 25.4도, 강릉 24.7도, 춘천 23.7도, 대전 24.6도, 대구 26.7도를 나타내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은 전국이 26~30도 분포를 보이겠다. 비가 소강상태에 머물 때는 높은 습도로 후텁지근하겠다. 자외선 걱정은 줄어들었지만 불쾌지수가 높겠고 식중독에 주의해야 한다.

오늘부터는 점차 비가 내리는 지역이 확대되겠고 빗줄기도 굵어지겠다.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도 크겠다. 일부지역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화요일인 모레까지 중부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2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다. 남부 지방에도 150mm가 넘는 큰비가 예보됐다. 농심을 애태우던 가뭄은 해소되겠지만 폭우로 인한 침수 산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다음주에도 장마전선은 남북을 오가며 산발적으로 비를 뿌리겠다. 수요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고, 목요일에는 남부, 금요일부터는 중부에 비가 집중될 전망이다.

오늘부터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100~200mm로 많은 곳 25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충남, 충북남부, 강원영동, 전라도, 지경북남부, 경남서부내륙, 서해5도, 울릉도 50~100mm로 예보됐으며 많은 곳은 150mm 이상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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