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미국 아칸소 주주도 리틀록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1일(현지시간) 새벽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7명이 다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7세 소년을 포함한 총격 피해자 17명 모두 생존했으며 애초 중상자 명단에 올랐던 피해자 1명도 안정적인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아칸소 온라인, ABC뉴스, 지역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30분쯤 아칸소 주 의사당에서 동쪽으로 1.5km 떨어진 도심 6가에 있는 2층 건물 나이트클럽 '파워 울트라 라운지'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금요일 밤 스페셜 쇼로 랩 그룹 '파이니스 투타임스'의 공연이 진행되던 도중 10~11초 사이에 24~25발의 총성이 울렸다고 전했다. 

켄턴 버크너 리틀록 경차서장은 지역방송 KTHV에 총격이 나이트클럽 안에 있던 사람들 사이의 말다툼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아칸소 온라인에 따르면 경찰은 니키아 레인즈(20)와 데이건 콜먼(21) 등 20대 초반의 남성 2명을 총격 용의자로 지목했다.

이들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스토돌라 아칸소 시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도시의 안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조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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